김학범호 `유럽파 총출동'
김학범호 `유럽파 총출동'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1.0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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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친선대회 … 이승우 깜짝 발탁

내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23세 이하(U-23) 남자축구대표팀이 11월 이집트 친선대회 명단을 발표했다. 이승우(신트트라위던)는 2년 만에 김학범호에 깜짝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이집트 U-23 친선대회에 나설 김학범호 2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2년여 만에 김학범호에 발탁된 이승우다.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공격진에는 지난달 벤투호와의 스페셜매치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주목을 받은 송민규(포항)를 비롯해 조규성(전북), 조영욱(서울), 오세훈(상주), 김대원(대구),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천성훈(아우크스부르크)이 포함됐다.

미드필더엔 이승우와 함께 이승모(포항), 이수빈(전북), 이동경(울산), 백승호(다름슈타드), 김정민(비토리아), 김동현(성남)이 뽑혔다.

수비수에는 벨기에 무대에 진출한 이재익(로열 앤트워프), 김현우(이스트라)가 유럽파로 발탁됐고 정승원, 김재우(이상 대구), 설영우(울산), 김진야(서울), 김강산(부천), 강윤성(제주)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K리그1 사상 첫 4연패 주역인 송범근(전북), 안준수(세레소오사카), 안찬기(수원)이 발탁됐다.

김학범호는 11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U-23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이집트와 함께 브라질, 한국이 참가한다. 애초 사우디아라비아까지 4개국 대회였지만, 사우디의 대회 포기로 3개국이 경기를 치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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