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인곡산단 지역업체 참여비율 놓고 이견
음성 인곡산단 지역업체 참여비율 놓고 이견
  • 오영근 기자
  • 승인 2020.10.20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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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 경제 활성화 측면 고려 49% 공고 요청


조달청, 시공능력평가 업체 10인 미만 … 40%로 낮춰야


건설협 - 충북개발공사 실무자 회의 … 행안부 확인 요청
충북개발공사가 발주하는 음성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역의무 비율을 놓고 도내 건설업계와 조달청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달 17일 음성군 인곡면에 1256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215만3000㎡ 규모의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발주를 조달청에 입찰의뢰했다.

이와 관련 충북개발개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을 고려해 지역의무참여 비율을 49%로 공고하도록 요청했다.

그러나 조달청은 지방계약법상 충북도내 건설업체 중 최소 시공참여비율 49% 이상의 시공능력 평가액을 갖춘 업체가 10인 미만에 해당됨으로 지역의무비율을 40%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충북개발공사와 실무자 회의를 갖고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더불어 지방계약법상 입찰 참가자격에 대한 조달청과의 해석차이를 놓고 행정안전부에 확인을 요청했다.



/오영근 선임기자

dalnim6767@ccti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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