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의 전공의가 정원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의원이 전국 10곳의 국립대 병원으로부터 받은 전공의 현황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의 전공의 정원은 118명이지만 현재 근무자는 94명으로 20.3%(24명)가 부족하다. 이는 전북대병원(28%), 경상대병원(21%)에 이어 세 번째로 부족한 수준이다.
서 의원은 “지방으로 갈수록 전공의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지역 의료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의대 정원 증원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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