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0·사진)가 시즌 46호 홈런을 때려내며 홈런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로하스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1회초 선제 투런포를 때려냈다.
로하스는 4개의 홈런을 더 치면 50홈런을 채우게 된다.
KBO리그 역사상 50홈런을 달성한 외국인 타자는 없었다. `국민타자' 이승엽이 1999년 54개, 2003년 56개의 홈런을 쳤고, 심정수도 2003년 53홈런을 기록했다. 키움의 박병호가 2014년(52개)과 2015년(53개) 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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