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수해 복구·경기 회복 힘 쏟는다
음성군, 수해 복구·경기 회복 힘 쏟는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0.10.13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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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추경 기정예산比 752억 증액한 7879억 편성


경상경비 삭감·세출 구조조정 등 통해 재원 확보
음성군이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기정예산액 보다 752억원(10.6%↑)이 증가한 7879억원으로 편성해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3회 추경은 지난 8월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복구와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 취약계층 지원, 주민편의 증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예산편성에 중점을 뒀다.

군은 우선적으로 △수해 복구사업 187억원 △호우피해복구 재난지원금 31억원 등 220억원의 재원은 지방채로 편성했다.

이와 함께 경기회복·고용지원 및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사업과 관련한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3개 사업 230억 원 △음성 제2노인복지관 건립사업 15억 원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18억 원 △성본 및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 공업용수도사업 36억 원 △충북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지원 5억 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2억 원 △생활문화센터조성공사 1억 원과, 겨울철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예비비 22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또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사업 관련한 △농가소득보전 공익직불제 161억원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비 5억원 △아동양육한시지원비 8억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24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4억원도 편성했다.

특히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세입감소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1회 추경 83억원 △2회 추경 31억원 △3회 추경 93억 원 등 총 207억원에 이르는 경상경비 삭감 및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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