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개업 의사들의 월평균 소득이 2000만원을 넘어선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도내 개업의의 평균 월 소득은 2370만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현행 의료법상 의사만 병원을 운영할 수 있는 점에 착안해 개인 운영병원 대표자의 건강보험료를 역산하는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다.
충북 개업의들의 월평균 소득은 충남(2380만원)에 이어 전국(평균 2030만원)에서 2번째로 높았다. 반대로 세종(1730만원), 서울(1790만원), 대전(1920만원) 등 도시 개업의들의 수입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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