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 활용 스마트한 SOC건설에 힘 모은다
국토정보 활용 스마트한 SOC건설에 힘 모은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9.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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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국토정보공사, 지적중첩도 활용 설계추진 협약
설계·보상 측량 일치로 신속한 착공 등 업무 효율성 제고

 

국토정보를 활용한 스마트한 SOC건설을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손을 잡았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손우준 청장과 LX 이종환 충북지역본부장, 김건태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 중첩도 활용 설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을 했다.
협약 내용은 설계 용지선과 지적 측량선 일치를 위한 지적중첩도 작성, 각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기술교류 등을 골자로 양 기관이 상호업무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그동안 도로건설공사 추진과정에서 실시설계 측량과 보상단계의 측량에 적용되는 법령과 기준이 달라 관계기관 협의는 물론 보상과 공사가 지연되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국토청은 LX가 제공하는 지적 중첩도를 토대로 신속한 공사 착공은 물론 보상까지 가능해져 공정(7~9개월)이 단축되고 예산이 절감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도로이용자 및 지역주민은 용지보상 등 사업기간 단축으로 장기간의 도로공사로 인한 지정체, 소음·분진 등의 불편을 덜고, 쾌적한 도로를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손우준 대전국토청장은 “LX와 협약을 통한 지적중첩도 활용 설계로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 사례를 적극 발굴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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