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기본계획 승인 … 내년 3월 착공·2022년 12월 준공
괴산군과 단양군이 활력 넘치는 `내륙어촌'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두 지방자치단체가 해양수산부에 제출한 내륙어촌 재생 사업 기본계획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두 지자체는 이 기본계획을 토대로 올해 말까지 내륙어촌 재생 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총 104억원이 투입된다. 괴산군 50억원, 단양군 54억원이다.
괴산군은 `휴양과 여유가 넘치는 리버피아 괴산'을 주제로 괴산읍 제월리에 지역 어종인 올갱이 서식처, 토종어류 체험관, 수상레저 체험장을 조성한다.
단양군은 `황금쏘가리의 금빛 찬란한 휴양체험 민물고기 테마파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 체험형 민물고기 축양장을 운영하는 데다 민물고기 우량종자생산시설이 오는 12월 완공되면 주변 연계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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