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 온택트 오픈스튜디오 첫선
청주시한국공예관 온택트 오픈스튜디오 첫선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09.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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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예술 향유 가능성 타진


작가·관객들 소통의 시간 가져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첫 온택트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하며 새로운 예술향유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오픈스튜디오는 공예관의 5개 입주공방(나기성/물레, 최철기/도자, 송재민/섬유, 송혜경/가죽, 유리마루 남기원·강은희/유리)이 참여해 기획전과 온라인 VR스튜디오 투어, 작가와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

라이브로 진행한 `작가와의 대화'는 입주작가가 직접 공방창업 노하우부터 공예작품의 제작과정까지 설명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했다.

또 전시장에는 작가들의 작업과정과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영상으로 관객과 만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 공예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온라인 오픈스튜디오 관련 영상콘텐츠는 계속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와 유튜브에서 언제든 관람할 수 있으며, 기획전시에 소개된 작품 역시 상설전시하기로 결정돼 코로나19로 휴관중인 공예관의 재개관 시 직접 관람도 할 수 있다.

박상언 공예관장은 “이번 온라인 오픈스튜디오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의 `2020 미술주간'연계 행사 중 하나로 선정돼 소개되면서 공예관을 전국의 미술 애호가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예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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