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과 충북민예총이 온라인으로 예술제를 개최한다. 청주예총(회장 진운성)은 제17회 청주예술제를 25일부터 29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진행한다. `위로와 치유를 위한 희망 story'란 주제로 열릴 이번 예술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예술제로 개최한다. 특히 실시간 중계는 청주시청 공식 유튜브(링크 https://www.youtube.com/c/청주시)에서 감상할 수 있다.



주요 행사는 의식행사 2건, 공연행사 8건, 전시행사 7건, 세미나 및 강연회 1건, 참여행사 2건, 예술경연대회 2건으로 진행되고, 야외행사는 모두 취소했다.

온라인 청주예술제의 전시개막식은 25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전시관 앞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종합개막식은 25일 오후 4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선 제17회 청주예술상 시상과 함께 축시낭송,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충북민예총(이사장 이동원)은 제27회 충북민족예술제 `평화를 춤추자'를 25일과 26일 괴산 홍범식 고가 사랑채에서 무관객 온라인 라이브로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는 홍범식 순국 110주년을 맞아 근현대사를 바탕으로 평화와 화합 및 통일의 염원을 담았다. 주요 행사로 25일 금요일에는 평화의 소리 1부(밴드죠)가 오후 6시 30분에, 평화 대합창이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된다. 26일 토요일에는 평화의 소리 2부(민들레의 노래)가 오후 5시에 열리고, 평화혼례가 오후 6시, 평화극장이 오후 8시, 마지막으로 플래시몹 `평화를 춤추자'가 오후 9시 30분에 진행된다. 행사는 라이브 방송(www.cbart.or.kr) 이후 일요일까지만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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