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중헌제약 ‘로리앙 필러’ 유럽 수출한다
청주 중헌제약 ‘로리앙 필러’ 유럽 수출한다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0.09.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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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인증 획득 쾌거 … 국내·외 미용시장 선도 고품질 필러 입증


로리앙 등 3가지 모델 총 6종 라인업 구성 … 새달초 정식 발매
청주에 소재한 중헌제약(대표 윤석준)의 `로리앙(Lorient) 필러'가 유럽 수출이 가능한 CE인증(Conformite Europeenne Marking)을 획득했다.

중헌제약은 자사의 로리앙 필러는 4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선보이는 안면부 주름개선용 프리미엄 필러로써 앞서 리도카인(국소마취제)이 포함되지 않은 필러가 CE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리도카인이 포함된 제품이 CE 인증에 성공한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CE 인증'은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안전성,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하는 유럽의 통합 규격 인증마크이다. 이번 중헌제약의 CE 인증 획득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GMP(우수제조관리기준)에 따른 엄격한 품질관리와 다년간의 히알루론산 연구·투자의 결과물이다.

중헌제약 관계자는 “로리앙 필러는 지난 7월 식약처 품목허가에 이어 이번에는 CE 인증이라는 쾌거까지 이루었다”며 “로리앙 필러의 리도카인 포함 제품군과 리도카인 미포함 제품군이 모두 CE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국내외 미용시장을 선도할 고품질 필러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밝혔다.

로리앙 필러가 프리미엄 필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헌제약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우선 글로벌 기업의 제품과 비교임상을 통해 글로벌 선도제품과 동등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또한 중헌제약의 고유기술인 STORMTM 기술을 통해 불순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해 부작용을 최소화했으며, 주입력 개선 및 통증감소에도 성공하여 사용 편리성과 효능을 극대화했다.

이번 CE 인증을 받은 로리앙 필러는 리도카인 함유 여부에 따라 로리앙과 로리앙 퓨어로 3가지 모델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윤석준 중헌제약 대표는 “로리앙 필러는 철저한 고순도 공정관리를 통해 타사 대비 불순물의 수준을 현저히 낮추는 데 성공한 제품”이라며 “필러 시술이 처음이신 분들도 두려움 없이 접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로리앙 필러는 현재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초 국내외 정식 발매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중헌제약은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100여개가 넘는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업체이다. 특히, 루플라주, 트리알주 등 히알루론산 제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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