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테크노밸리에 기업 2곳 둥지 튼다
옥천테크노밸리에 기업 2곳 둥지 튼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9.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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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 현대오피스·한빛과 543억원 규모 투자협약
2025년까지 224명 고용…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옥천군 옥천테크노밸리 산업용지에 국내 유수 기업 2곳이 둥지를 튼다.

군은 24일 사무기기 제조기업인 현대오피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한빛과 54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했다.

현대오피스는 2만5767㎡ 용지에 오는 2025년까지 502억원을 투자해 사무기기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15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500여 종의 사무기기를 취급하는 현대오피스는 동종 업체보다 제품 시장 점유율이 높다. 해외 박람회에 참여하고 신제품을 개발에 주력하며 매출이 꾸준히 늘어 3년 내 연간 5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빛은 41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공장을 짓는다. 65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방침이다.

옥천테크노밸리는 2021년 1월 준공한다. 산업용지는 23만6000㎡로 현재 23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맺어 현재 분양률 75%를 기록했다.

충북도와 옥천군은 두 기업이 투자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도록 최대한 지원한다. 두 기업은 공장 건축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 자재·장비 구매, 신규고용 시 지역주민 50% 이상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한 상황에서 이번 투자 유치는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토대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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