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수 저작권 기술, 코로나19 벽 뚫고 해외로 간다
한국 우수 저작권 기술, 코로나19 벽 뚫고 해외로 간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9.23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 기술 국제협력체계 구축사업(DCAN)’을 위한 화상상담회
경남 진주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국내 저작물 유통 및 저작권 기술관련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2020년 저작권 기술 국제협력체계 구축사업(DCAN)’을 위한 화상상담회를 연다.



DCAN은 2012년부터 국내 저작권기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저작권기술시장 현황분석,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교류회,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사단법인 아시아교류협회가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화상상담회는 해외시장 비즈니스 교류회 취소, 해외 판매 계약 지연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국내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상상담회는 국내 저작권 기술 기업과 8개국(독일, 말레이시아, 베트남, 영국,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해외바이어들과 화상시스템으로 1대 1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DCAN 사무국 허동원 회장은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에서 큰 변화를 강요하고 있으며, 국내 저작권 기술도 예외일 수가 없다”며 “이번 화상상담회가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작은 돌파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별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언어소통과 바이어발굴, 시장조사 등에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며 “화상상담회는 이런 단점이 보완되는 측면이 있어 이번 지재권기술 화상상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해외시장 개척방법을 다양화하고 적극 활용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