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량 관제시스템 14일부터 확대 운영
소방차량 관제시스템 14일부터 확대 운영
  • 조준영 기자
  • 승인 2020.09.10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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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소방본부, 재난현장 도착률 향상·출동지령망 이원화
소방차량 관제시스템.
소방차량 관제시스템.

 

충북도소방본부가 오는 14일부터 소방차량 관제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

소방본부는 골든타임 내 재난현장 도착률 향상과 출동지령망 이원화를 위해 노후 소방차량 관제시스템 장비 교체 및 운영 프로그램 재개발 구축을 완료했다.

출동 주력차량 289대에 시스템을 적용해 14일부터 전면 운영에 들어간다.

소방차량 관제시스템은 출동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2014년에 도입됐다.

차량에 설치된 단말기로 △출동지령서 전송 △최단 경로 안내 △현장 출발·도착 상황 공유 △소방대상물 정보 등 신속한 현장활동을 위한 정보를 119신고접수시스템과 연계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관제시스템 운영장비가 노후하면서 시스템 성능이 저하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사업비 1억4000만원을 들여 재정비를 벌였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노후장비 교체·시스템 재개발 구축·출동 주력 전 차량 단말기 설치·출동지령망 이원화 등 체계적인 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재난현장 골든타임 내 도착률을 향상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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