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젊은 예술인들을 위한 새로운 메세나가 시작된다.

충북의 예비사회적기업 문화충동(대표 최천)이 로컬뮤지션과 함께하는 크라우드 펀딩 `로·뮤·소'를 진행한다.

`로·뮤·소'는 `로컬뮤지션을 소개합니다'의 줄임말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이번 펀딩은 지역에서 자신만의 음악 활동을 하는 로컬뮤지션을 조명하고 로컬뮤지션과 팬 사이 접점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첫 로컬뮤지션은 청주에서 활동하는 `밴드 아이노크'다. 백인혁(보컬), 김호연(건반), 최형구(드럼), 문성모(엔지니어)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그들은 `내면을 두드리는 음악'을 추구한다.

특히 밴드 아이노크는 2018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라이징스타콘에서 TOP10에 선정돼 음악성을 입증했고, 오는 11일 첫 정규앨범 `똑똑, 똑'을 발매한다.

신인 음악인들의 첫 앨범에는 물에 대한 아이노크의 독특한 해석을 담았다. 굳게 닫힌 가슴을 두드려줄 노래의 성공을 위해 로컬아티스트 김현묵 화가도 크라우드 펀딩에 함께한다.

펀딩 리워드에는 금액에 따라 △아이노크 정규앨범 △앨범커버 프린팅 티셔츠 △앨범커버 프린팅 패브릭포스터 △찾아가는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앨범 및 리워드 제작과 마케팅을 위한 창작물 제작을 위해 사용된다. 펀딩은 지난 2일 시작해 4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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