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 → 대전충청본부 통폐합
코레일 충북본부 → 대전충청본부 통폐합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9.0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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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기존 본부 폐지… 영업·경영 등 30여명 대전으로 옮겨

코레일 충북본부가 대전충청본부로 흡수된다.

이는 코레일의 조직 개편에 따른 것으로 제천에 있는 기존 충북본부는 폐지된다.

그러나 인력 감축은 크지 않다.

3일 제천시에 따르면 코레일은 충북본부와 대전충남본부를 대전충청본부로 통폐합하는 구조개혁을 오는 21일 단행할 방침이다.

코레일의 12개 지역본부를 8개 지역본부로 축소하는 게 이번 구조개혁의 뼈대다.

조직개편 방침에 따라 충북본부의 제천 상주 인력 600~700명 중 영업과 경영·인사 부문 30여명이 대전으로 근무처를 옮기게 된다.

그러나 코레일은 충북본부를 폐지하되 충북본부를 충북지역관리단으로 재편해 기능을 유지하기로 했다. 제천역, 기관차사무소와 차량사무소 등 기존 조직의 변화도 없다.

시 관계자는 “철도 구조개혁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지만 충북본부의 폐지는 막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근무 인력 축소 규모가 매우 작아 충북본부 폐지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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