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사진)이 지난 3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해군교육사령부에 비공개로 입대했다.
박보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별도의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 했다.
박보검은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서 6주간 기초 훈련을 마친 뒤 자대에 배치돼 20개월의 복무 기간 동안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 홍보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해군교육사령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입영식을 하지 않는다”며 “입소 후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며, 의심 증상이 없는 입영자들은 생활관에서 예정된 일정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보검 측이 신원 노출을 원하지 않아 별도의 촬영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평소처럼 입영자들의 입소 장면을 촬영해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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