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법률사무소 직원 확진 … 법조계 긴장
청주 법률사무소 직원 확진 … 법조계 긴장
  • 조준영 기자
  • 승인 2020.08.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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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근무한 변호사 항체검사


재판 참석 … 판사 등 자가격리
청주지방법원 주변 법률사무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법조계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확진자가 근무하는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는 현재 진단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최근까지 청주지법 재판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판사 등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서원구 산남동 한 법률사무소 직원 A씨(40대·충북 112번·청주 49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침과 가래 고열 증상을 보인 A씨는 전날 오후 4시 서원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이날 오전 7시 10분쯤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교인이 아니고,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도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근무하는 변호사 B씨는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 가족을 대상으로 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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