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發 충북 추가 확진자 없어
집회發 충북 추가 확진자 없어
  • 조준영 기자
  • 승인 2020.08.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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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명 검사 결과 음성 판정
검사 불응 100명 검사 독려
검사의무 행정명령 내일 기한

서울 광화문 집회에 갔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충북 참석자 중 확진자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도내에서만 747명의 광화문 집회 참가자가 진단검사를 받았다.

청주 383명, 충주 165명, 제천 68명과 개별적으로 참가한 나머지 시군 131명을 포함한 것이다. 이들 중 이미 양성 판정을 받은 5명을 뺀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충북도가 집회 참석자에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한 행정명령 기한은 28일까지로 아직 100명(청주) 정도가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했다.

방역당국은 경찰, 질병관리본부와 협조해 이들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 한편 재난문자 등으로 자발적인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를 제외한 나머지 시군 집회 참석자는 대부분 검사를 마쳤다”며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무료 익명 검사를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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