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폭우 실종자 수색 종료 … 2명 끝내 못 찾아
충북지역 폭우 실종자 수색 종료 … 2명 끝내 못 찾아
  • 조준영 기자
  • 승인 2020.08.26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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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충북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에 휩쓸려 실종됐던 실종자 수색이 종료됐다. 남은 실종자 2명은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실종자 수색 20일째인 지난 21일 수색을 끝으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을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소방당국은 기본임무를 하며 귀소 시 수색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1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충주 산척면 명서리 낚시터 A씨(63)와 충주 노은면 수룡리 B씨(여·79) 등 2명은 끝내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충북 소방은 그동안 헬기·드론을 활용한 공중수색, 보트를 이용한 수면·수중·수변 수색, 소방 대원·인명구조견의 육상 수색 등을 펼쳐 실종자 9명 중 7명을 발견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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