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용산일반산단 조성 본궤도
음성군 용산일반산단 조성 본궤도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0.08.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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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산단통합심의위원회 승인… 이달중 고시

음성군의 숙원인 용산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음성군은 19일 용산산단이 충북도 산업단지 통합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용산산단은 2008년 5월 산업단지 지구지정 승인을 받아 사업시행자를 선정했다. 하지만 시행자가 사업을 포기해 2013년 산업단지 지정이 해제됐다.

2016년 5월 군은 30% 지분을 출자하고, 미분양 용지 매입 확약을 조건으로 민·관이 의기투합해 사업추진 의지를 다졌다.

2018년 4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끌어내 꺼져가던 사업에 불씨를 되살렸다.

용산산단은 사업비 1792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1~2023년 음성읍 용산리 일원 104만774㎡터에 산단이 들어선다.

지난해 4월 25일 민·관이 출자해 음성 용산일반산업단지㈜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고, 이달 중 승인 고시를 거쳐 본격적으로 산단을 개발한다.

군 관계자는 “용산산단에 5대 신성장동력 산업인 지능형 미래자동차 부품기업을 유치하고, 배터리 산업과 에너지 특화단지도 조성해 자동차 부품산업 특화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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