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자 문책하고 피해 모두 보상하라”
“관련자 문책하고 피해 모두 보상하라”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8.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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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수자원公 용담댐 관련 항의 방문 건의문 전달

옥천군의회 임만재 의장과 의원들은 12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지사를 방문해 용담댐 방류로 인한 하류 침수피해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장마철 저수율을 2016년보다 40% 이상 높게 관리하고, 저수율이 만수위에 가까워졌는데도 선제적 방류를 미루다 초당 3000톤을 일시적으로 방류해 옥천 등 4개 군에 204채의 주택과 666ha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초래했다”고 항의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급작스러운 방류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과실이 있을 경우 관련자를 문책하고, 재발을 막을 항구적인 대책 수립과 피해 배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임만재 의장은 “이번 피해에 대해 수자원공사의 과실이 명백한 만큼 피해를 모두 보상받고 항구적인 재발 방지책이 마련되도록 의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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