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악성 왕산악·우륵·박연을 만나다
3대 악성 왕산악·우륵·박연을 만나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08.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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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새달 2일 청주 예술의전당 무대에
문화도시 선정 기념... 오페라단·무용단 등과 협연도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원행)은 오는 9월 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3대 악성을 만나다’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석 사전예매로 공연 티켓 오픈했다. 공연은 청주 문화도시 선정과 더불어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 국악의 역사를 주제로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三代 악성을 만나다’는 대한민국의 3대 악성인 왕산악, 우륵, 박연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역사 해설로 이해를 돕고, 그들의 삶과 음악적 열정을 재연한다.
서곡은 조원행 감독의 작곡으로 청주시립무용단의 무대로 연다. 이어 왕산악의 ‘거문고 협주곡’을 전인평씨가 작곡해 조경선 거문고 연주가의 연주로 들려준다.
박연은 박한열씨의 대본을 정동씨가 작·편곡해 노래로 전한다. 배하순, 함수연, 한지혜, 박연주, 김인겸, 박종상씨가 협연해 ‘음악으로 세상을 바꾸자, 이것이 사랑일까, 오라 광명이여, 하늘을 종이 삼아, 나의 운명, 새로 우리라’등을 부른다.
우륵은 안재승씨의 대본을 조원행 감독이 작·편곡한다. 협연에는 박익순, 문혜준, 민창기, 석종국, 홍창남, 청주시립합창단, 청주시립무용단, 라포르짜오페라단,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이 참여한다. 곡은 ‘신라, 그 이름 영원하라, 나는 어디로, 멈추지 않는 악몽, 사라진 꿈, 이것은 기회, 나의 음악은, 갈까부다, 제?향’등이다. 공연의 해설은 정화순씨가 맡는다.
국악단은 “청주시립합창단, 청주시립무용단, 라포르짜오페라단,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이 협연하여 더욱 웅장한 하모니와 아름다운 몸짓을 함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544-7860)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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