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관원 유치 `두 팔 걷었다'
추진위 구성·운영회의 개최 … 필요성·정당성 홍보 계획
추진위 구성·운영회의 개최 … 필요성·정당성 홍보 계획
태안군이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지원하는 핵심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태안사무소 유치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3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농협군지부, 지역농협, 읍·면이장단협의회, 농업인단체, 농업 관련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사무소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유치 추진위원 위촉 △유치 경과보고 및 추진계획 설명 △운영회의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유치건의서를 농관원 본원에 제출하고 농관원ㆍ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정부 부처 및 해당 국회의원 등을 직접 찾아 태안사무소 유치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농관원 태안사무소'를 유치하게 되면 농업경영체 변경ㆍ등록 등 맞춤형 현장농정서비스 지원 및 각종 직불제 이행점검 강화로 농업정책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되며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 등 지역특산품에 대한 고품질 안전관리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기여하는 한편 멀리 떨어져 있는 타지역 사무소 방문으로 인한 지역 농민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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