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름다운 정원' 작가 심윤경씨와 문학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기적의 도서관에서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책읽는 청주'도서로 선정된 작가 심윤경씨를 초대해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제7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나의 아름다운 정원'은 1970년 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족사로 섬세한 리얼리즘과 탄탄한 구성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어린 소년의 눈을 빌려 가족과 주위의 삶을 그려낸 일종의 성장소설이기도 한 이 책은 내면적인 감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나의 아름다운 정원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천체투영관에서 열리며,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문학의 향기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