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전국 첫 통합돌봄 앱 개발
진천군 전국 첫 통합돌봄 앱 개발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0.07.14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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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들 가정 방문
QR코드 활용 정보 받아
정확한 복지서비스 제공
새달부터 시범 운영키로

 

진천군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생거진천 통합돌봄 앱(app)'개발에 나섰다.

QR코드를 활용해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각 가정을 방문하는 복지·의료 전문가들이 대상자 가정에 부착돼 있는 코드를 인식해 어르신들이 언제 어떤 서비스를 제공 받았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대상자가 본인이 받고 싶은 복지서비스를 손쉽게 신청 가능해 복지서비스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6월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앱 개발을 시작했으며 읍·면, 보건소, 서비스 제공기관 담당자 등과 좀 더 완벽한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지속적인 회의를 진행 중이다.

군은 이번 복지서비스 앱을 통해 효율적으로 대상자를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 및 예산도 절약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통합돌봄 앱 개발을 7월까지 마무리하고 8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막바지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진천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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