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재논의 촉구
충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재논의 촉구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0.07.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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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연대회의, 민주당 독식 비판 … 상생협치 요구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대표 임 청)가 충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대해 비판하며 협치를 통해 재구성하라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13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 19명중 12명이 소속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상대당과 협의없는 독선적 선출로 의장, 부의장을 넘어 3개 상임위원장까지도 독식함으로 인해 충주시의회는 파행으로 치닫고 있고, 집행부 감시·견제가 아닌 발목잡기가 예견돼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소수당에 대한 배려와 협의는 찾아볼 수도 없는 횡포에 가까운 다수당 의회 갑질을 반성하고, 의회 민주주의의 기본정신을 잘 지켜 신뢰받는 의회, 충주발전을 위해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상생협치로 후반기 원구성을 재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충주시민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충주시의회는 초심으로 돌아가 유권자인 충주시민들을 부끄럽게 만들지 말것을 시민단체연대회의 이름으로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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