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충주 골프장 방문...보건당국, 밀접 접촉자 파악 중
서울 확진자 충주 골프장 방문...보건당국, 밀접 접촉자 파악 중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0.07.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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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충주의 한 골프장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 사는 30대 A씨는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3일 발열과 오한 등 코로나19 증세가 발현해 10일 서울 강남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증세 발현 전인 지난 1일 충주시 노은면 동촌골프클럽에 5시간 정도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5시 30분 라운딩을 시작한 그는 오전 8시부터 10분 동안 동반자 3명과 그늘집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오전 10시 라운딩을 종료한 뒤 10시 30분 서울로 떠났다.

시 관계자는 “A씨가 골프장 목욕탕에 들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골프장 CCTV 등을 통해 같은 시간대 방문객 중 밀접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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