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1위
보령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1위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0.07.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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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3598억으로 집행률 141% 달성


긴급입찰 등 지역경제 위기 극복 노력 성과
보령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를 차지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속집행 평가 `시부Ⅳ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했다.

올 시의 신속집행 목표액은 2551억원이나 3598억원을 집행, 141%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시는 둔화된 고용과 지속되는 지역경제 어려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매월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 부서별 집행 현황을 분석하고, 집행률이 높은 우수 부서의 노하우를 공유,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긴급입찰과 선금급 집행 활성화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했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지역 기업 물품 우선구매 촉진 등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아울러 신속집행 실적을 부서장 직무성과에 반영하고, 우수부서 포상 및 부진 부서 재정 패널티 적용으로 강력하게 집행을 유도해왔다.

김동일 시장은 “정부의 신속집행 방침에 적극 부응하고, 자금의 역내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하는 등 전략적으로 신속집행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위기 극복을 위한 확장적·적극적 재정운용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ojj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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