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교 방학 평균 10여일 짧아진다
충북학교 방학 평균 10여일 짧아진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7.0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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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수업일수 조정 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충북지역 초·중·고교의 여름방학 기간이 예년보다 짧아진다.

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의 평균 방학 일은 초등학교가 20.6일, 중학교가 16.2일, 고등학교가 15.2일로 나타났다.

이는 예년보다 초등학교는 약 12일,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약 14일 정도 여름방학 기간이 각각 짧아진 것이다.

지난해 평균 여름방학 기간은 초등학교 32.4일, 중학교 30.7일, 고등학교 29일이었다.

이는 교육부가 코로나19 감염병의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3주간 개학을 연기한 뒤 수업일수 조정의 영향을 받아서다.

올해 도내 학교 중 가장 먼저 여름방학에 들어간 학교는 음성 하당초등학교로 오는 10일 방학식을 한 뒤 11일부터 방학에 들어간다.

이 학교는 여름방학 기간 석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고교 210곳 중 약 70%(145개 학교)가 여름방학을 8월 둘째 주에서 셋째 주에 시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청주 양청고 9일, 청주 금천고 8일, 보은고 7일, 진천 충북체고 6일, 충주 예성여고 7일 등도 열흘 미만의 짧은 여름방학을 계획 중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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