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 광역수사대 서부분실 설치… 활동 돌입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용연) 광역수사대는 22일 서산·당진·보령·홍성 등 충남 서해안 지역의 급증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충남 서산경찰서 중부치안센터 내에 '광역수사대 서부분실'을 설치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충남청 광역수사대는 "올 7월 대전지방경찰청 개청에 따라 그간 대전 지역에 집중되었던 수사활동에서 탈피, 충남권 주요 지역의 광역·조직성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광역수사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고 있어 서해안 지역의 중심인 서산에 '광역수사대 서부분실'을 우선적으로 설치·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광역수사대 서부분실에서는 앞으로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1개 반이 상주 근무하게 된다. 이에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광역성·조직성 범죄, 지역 유착형 부조리 등을 현지에서 신속하게 수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치안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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