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성 적은 친환경 방역 실시
위해성 적은 친환경 방역 실시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5.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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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분무소독 강화·방충망 설치 등
대전 동구는 기온상승으로 인한 모기 기승에 대비해 친환경방역을 전개하며 여름철 주민건강 관리에 발벗고 나섰다.

동구는 올해부터 동사무소에서 실시하던 주택가 연막소독을 실시하지 않고 공중화장실, 주택가 불결취약지역 등에 대해 연중 실시하고 있는 분무소독을 강화하고 방충망 설치를 통한 유충구제 등의 친환경 방역을 펼친다.

그동안 실시하던 연막소독은 등유(경유)를 희석하는 방식으로, 인체 유해성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으나 분무소독은 희석제로 물을 사용해 위해성이 적고 집중 방역을 통한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소, 돼지 등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나 시설에 대해 사육자가 자율적으로 방역할 수 있도록 약품을 지원하며 6월부터 9월까지는 풀숲이나 하수구, 지하구조물 등 취약지역에 대해 연막소독을 병행 실시해 소독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모기서식처를 신고 받아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소독을 실시하는 '모시서식처 신고센터'(☎629-1122)를 연중 운영해 각종 전염병 발생의 사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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