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킴이학교 발대식 … 외부강사 특강·홍보 UCC 제작 등 진행
청주 청석고등학교(교장 박종열) 지리동아리 `터와 삶' 학생들이 본격적인 독도지킴이 활동에 나섰다.
이 학교는 지난달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이 지정한 독도지킴이학교로 선정됐다.
청석고는 1, 2학년 순환 등교 방침에 따라 2학년은 22일 독도경비대를 비롯한 독도 수호에 힘쓰는 개인과 단체들에 감사의 의미로 `존경'을 뜻하는 수화를 테마로 사진을 촬영했다.
앞서 1학년은 지난 19일 발대식 사진에 독도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이 동아리는 외부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하고 교내 독도 홍보 게시판 설치, 독도 홍보 UCC 제작, 독도전시관 답사, 독도 모형 만들기, 독도의 날 기념 교내 공모전 등 다양한 독도 관련 행사를 주관할 계획이다.
청석고 강민찬 지도교사는 “이번 독도지킴이학교 선정에는 학생들의 역할이 컸던 만큼 학생 주도의 독도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발적 영토의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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