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황간면에 일반산단 조성
영동 황간면에 일반산단 조성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6.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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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억 투입 2025년 준공 … 30만6000㎡ 규모
황간물류단지 연계 식품 관련 기업 유치 구상
고용창출·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첨부용. 충북 영동군 용산면 영동산업단지 조성 현장. /뉴시스
첨부용. 충북 영동군 용산면 영동산업단지 조성 현장. /뉴시스

 

영동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황간면 일원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황간산업단지는 영동군 황간면 일원 30만6000㎡ 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 589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조성한다.

군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영동 황간 나들목(IC)과 마산리 황간물류단지 사이에 산단을 조성, 식품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황간물류단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저렴한 분양가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워 군내 두 번째 핵심 산업단지를 구축한다.

2018년 11월 준공한 영동(일반)산업단지는 20여 기업이 입주해 분양률 84%를 기록 중이다. 올해 100% 분양을 목표로 국내 유수 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용산면 한곡리 59만3000여㎡ 터에 들어선 영동산단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의 핵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영동나들목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한 데다 ㎡당 9만3000원의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워 유수의 기업을 유치했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군민 소득수준을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춧돌 역할을 한다”며 “저렴한 분양가와 세재 혜택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홍보해 국내 굴지의 기업이 산업단지에 입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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