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등 7억7천만원 피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사진)가 빈집털이를 당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31일(한국시간) 마레즈가 지난 4월 24일 자택에서 물건을 도난당해 맨체스터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레즈는 명품 시계와 현금 등 총 50만 파운드(약 7억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난품 중에는 3억5000만원에 달하는 `리차드 밀레 타임피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억원의 주급을 자랑하는 마레즈는 그동안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가의 명품 시계들을 자랑한 바 있다. 이를 포착한 범인들이 계획적으로 마레즈를 감시한 뒤 집을 비우는 시간을 이용해 금품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마레즈를 비롯해 최근 EPL 스타들이 강도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앞서 토트넘 홋스퍼의 델리 알리도 자택에서 강도를 당해 13억원 상당의 보석류를 빼앗겼다.
또 알리의 토트넘 동료 얀 베르통언도 지난 3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독일 원정을 간 사이 가족들이 강도를 당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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