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시대 공공기관 역할 모색
포스트 코로나시대 공공기관 역할 모색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0.05.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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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2차 공공기관장 간담회 개최 … 위기 극복 다짐도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공공기관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 행정부지사,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를 비롯해 도내 22개 공공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현안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경제·교육·문화체육·의료기관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무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연구원을 비롯한 4개의 연구기관은 △도정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신성장동력 창출 △지역 문화 및 역사 연구에 대한 주제·문화권별 특성화 계획 수립·추진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여성 분야 대책 등을 보고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맞닥뜨리고 있는 충남경제진흥원 등 6개 경제기관은 △중소기업 및 영세 소상공인 즉각적 지원 대책 마련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안정화 선순환 고리 형성을 주요 추진 과제로 내놨다.

양 지사는 “코로나19가 전례 없는 위기였지만 우리 도정이 체계를 잡고 경제·교육·사회·문화 등 각 분야별로 적시에 대응할 수 있었던 건 도정의 동반자인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에 대한 고민과 모색에 더 많은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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