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조건부사업 등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171억원이 지원된다.

16일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반기 기술개발지원사업(구매조건부·이전기술·신기술디자인개발사업) 191과제에 17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별 지원내용은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정부가 지원(개발비의 75%이내, 3억원 한도, 2년 이내)하고, 개발성공 때는 구매기관이 일정기간 구매를 보장해 주는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에 126개 과제를 공고해 208개가 신청, 76과제가 선정돼 111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이전받아 실용화·상품화 하는데 소요되는 추가개발비용을 지원(개발비의 75%이내, 1억원한도, 1년 이내)하는 '이전기술개발사업'에 199개 과제가 신청해 65개 과제를 선정, 4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기술개발에 성공한 제품을 사업화하는데 필요한 디자인개발을 지원하는 '신기술 디자인개발사업'에 178과제가 신청해 50개 과제를 선정, 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