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명중 3명 “6월이내 그칠 것”
국민 4명중 3명 “6월이내 그칠 것”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5.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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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코로나 사태 영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하는 가운데 국민 4명 중 3명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6개월 이내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국토연구원이 지난 3월11~27일 일반가구 6680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의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 기간을 설문조사한 결과 6개월가량일 것이란 예상이 2667가구(39.9%)로 가장 많았다.

또 2453가구(36.7%)는 3개월로 예상해 코로나19 영향이 대부분 6개월 이내에 마무리 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어 1년 이란 응답이 1310가구(19.6%), 2년 95명(1.4%), 2년 이상 155명(2.3%) 등으로 나타났다.

중개업소(2338개소)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6개월이라고 응답한 곳이 41.6%로 가장 많았고, 3개월(40.3%), 1년(15.9%), 2년(0.9%), 2년 이상(1.3%) 등으로 조사됐다.

일반가구 보다 중개업소가 더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셈이다.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져야 수수료 수입이 늘어나는 중개업소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이 경기 후행 지표인 만큼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시차를 두고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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