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농민 최소화 온힘
코로나19 피해 농민 최소화 온힘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0.05.18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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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53억 규모 농어민수당 1차분 조기 지급


1만1814가구에 45만원씩 … 내년 5월까지 사용
논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농민들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3억원 규모의 농어민수당 1차분 지급에 나섰다.

시는 당초 올 하반기 농어민수당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지급시기를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1차분 농어민수당 대상은 1만1814농가로 지급금액은 53억원이며 1농가당 45만원을 `동고동락 농민카드'라는 농협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카드사용처는 관내 일원으로 홈플러스, 노브랜드, 온라인결제, 유흥·사행성 업종 등 정책과 무관한 업종은 제외되며 사용기한은 2021년 5월 31일까지로 잔액환불은 불가하다.

시는 향후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지급금액이 확정되면 1차분 대상농가 차액, 신규농가, 임·어가에 대해서도 발 빠르게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최소한의 생활 보장을 받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어민수당을 신속하게 지급해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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