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농가돕기 `온힘'
코로나19 피해 농가돕기 `온힘'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0.05.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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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금요장터 개장 … 쌀·우유소비촉진 행사도
충북농협 금요장터 개장식이 지난 15일 지역본부 앞마당에서 열렸다.
충북농협 금요장터 개장식이 지난 15일 지역본부 앞마당에서 열렸다.

 

충북농협 금요장터 개장식이 지난 15일 오전 10시 지역본부 앞마당에서 열렸다.

충북농협 금요장터는 1992년 개장한 이래 관내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축산물을 농업인이 직접 판매하고, 설과 추석명절 및 김장철에는 특판시장을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개장이 1개월가량 늦어져 지난 1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25개 농가에서 판매장을 운영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쌀 및 우유소비촉진 행사를 열고 방문객 1000여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또,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검사, 혈압측정 및 건강관리상담 등을 해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충북농협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해 방문객들의 방역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을 의무화하고,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장터 출입인원을 제한하는 등 감염병 차단에 만전을 기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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