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서 승용차 운전자 추돌사고 뒤 사망
중부내륙고속도로서 승용차 운전자 추돌사고 뒤 사망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0.05.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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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한 뒤 승용차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9시 10분쯤 괴산군 연풍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191.8㎞ 지점 주진 2교에서 16t 화물차를 뒤따라가던 승용차(i40)가 추돌했다.

사고 직후 두 차량 운전자는 차량을 갓길로 옮긴 뒤 보험 처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화물차 운전기사 A씨(54)가 차량 내비게이션을 확인하고 온 사이 승용차 운전자 B씨(44)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한국도로공사에 신고했다. 경찰이 사고 현장 주변을 수색한 끝에 30m 높이의 교량 아래에서 숨져 있는 B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야간에 B씨가 실족했을 가능성 등과 연계해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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