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 북부터미널 새달 개통
청주 오창 북부터미널 새달 개통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05.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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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교통 접근성 향상 전망
첨부용. 충북 청주시 북부터미널. (사진=청주시 제공) 2020.05.14. /뉴시스
첨부용. 충북 청주시 북부터미널. (사진=청주시 제공) 2020.05.14. /뉴시스

 

4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설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새 터미널이 지어졌다.

기존 가경터미널을 거치지 않고 수도권을 직접 오가는 노선이 생길 예정이어서 방사광가속기 접근성도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21-7 일대의 시외버스 북부터미널이 지난 8일 건축 사용승인을 받았다. 연면적 2만9522㎡에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다.

대합실은 지하 1층, 승강장은 지상 1층에 위치하며 나머지 공간엔 주차장과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 시행사인 ㈜강우건설은 청주시와의 사용개시 협의를 거쳐 이르면 6월 말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수원, 인천, 대전, 충주, 제천, 천안, 강릉, 전주, 군산, 도심공항 등 기존 오창매표소 노선에 신규 노선을 추가한다.

북부터미널은 당초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세부설계 변경 등으로 일정이 늦춰졌다.

시 관계자는 “오창주민들의 숙원이던 북부터미널이 사업 추진 4년 만에 준공됐다”며 “교통 접근성이 향상돼 방사광 가속기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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