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7개 사찰 템플 운영 `우수'
충청권 7개 사찰 템플 운영 `우수'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5.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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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법주사·구인사·수덕사 등 전국 39곳 선정
순천 송광사.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순천 송광사.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은 지난해 템플스테이 운영 종합평가를 시행한 결과 2019년도 템플스테이 우수 운영사찰로 39곳을 선정했다.

문화사업단은 2019년 기준 전국 137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을 대상으로 종합 평가를 했다.

우수 운영 사찰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7곳, 경기 8곳, 경상 8곳, 강원 3곳, 전라 5곳, 충청 7곳, 제주 1곳이다.

충청권에서는 △갑사(충남 공주) △구인사(충북 단양) △마곡사(충남 공주) △반야사(충북 영동) △법주사(충북 보은) △수덕사(충남 예산) △지장정사(충남 논산) 등 7곳이다.

문화사업단은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템플스테이 사찰별 운영 실적 및 인력, 참가자 만족도, 나눔 템플스테이 활동 등 15개 항목을 종합평가해 연도별 우수 운영사찰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1000점 만점으로 진행되며 평가점수에 따라 A부터 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이 중 문화사업단은 A와 B등급을 템플스테이 우수 운영사찰로 선정한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템플스테이 운영에 대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지도법사 스님과 실무자 덕분에 템플스테이가 글로벌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길어지며 많은 사람들이 심한 피로와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렇게 힘든 때일수록 템플스테이를 통해 이 사회에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화사업단은 올해 대구시 도림사와 충북 음성군 미타사를 템플스테이 정식 운영사찰로 지정하며 2020년 기준 총 139개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을 관리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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