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열섬현상 완화 `도시 바람길숲' 조성
세종시 열섬현상 완화 `도시 바람길숲' 조성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0.05.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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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투입 2022년 준공 목표 … 미세먼지 저감 등 기대
세종특별자치시가 미세먼지, 열섬현상 등 환경문제에 선제 대응하고 도심 내 녹지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2022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입해 `도시 바람길숲'을 조성한다.

도시 바람길숲은 범정부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SOC에 포함된 사업으로 이 사업은 도시 외곽 산림의 맑고 찬 공기를 끌어들이고 도시 내부의 오염된 공기·뜨거운 공기를 배출해 기후변화 대응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도심 외곽 산림을 숲가꾸기 및 수종갱신을 통해 바람 생성숲으로 활용하고 생성된 바람이 도시 내부로 유입되도록 하천 및 주요 도로 주변에 연결숲을 조성한다.

특히 도시 바람길숲 조성을 통해 도심 내 전체 면적의 52%를 차지하는 공원·녹지 등과 도시 외곽의 산림을 연결,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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