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무원들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 참여하며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휴일인 지난 25일에도 보은군과 및 읍·면 직원 160여명은 관내 9개 농가를 방문해 파 심기, 오이·고추 말목작업, 사과·복숭아 꽃따기 등 일손을 지원해 농가의 시름을 덜었다.
공무원들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이 어려워진 농업인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부서별 최소 열외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파 심기 일손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손봉사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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