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국내선 하루 32~46편 운항 확대…코로나19 이전 수준
청주공항 국내선 하루 32~46편 운항 확대…코로나19 이전 수준
  • 조준영 기자
  • 승인 2020.04.24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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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폭 감소했던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운항 편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오는 25일부터 국내선 운항이 하루 32~46편으로 늘어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후 청주공항은 지난 2월 25일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국내선도 지속적인 탑승률 감소와 항공사 재정 악화로 좌석공급까지 줄면서 지난달 하루 12편만 운항했다.
 하지만 저비용항공사(LCC)가 판로가 닫힌 국제선 대신 국내선을 잇달라 확대하면서 청주공항에 국내선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
 진에어는 오는 27일부터 국내선을 하루 14~18편, 티웨이항공은 5월 말까지 국내선 부정기노선을 하루 8편 운항한다.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로케이는 다음 달 국내선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이다. 청주공항 국내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국내선 운항 편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항청사 방역소독을 매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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