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수능 이렇게 준비하세요”
“2021학년도 수능 이렇게 준비하세요”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4.22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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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Q&A자료집 홈피에 공개
특징-영역별 출제범위·방향-학습방법 등 수록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2021학년도 수능 관련 자료집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평가원이 내놓은 자료는 수능 학습방법 안내, 수능 이렇게 준비하세요, 수능 Q&A 등이다. 코로나19로 전국 학교가 원격수업을 하고 있지만 올해 수능을 치러야 하는 고3 수험생들의 불안감은 더욱 크다. 수험생을 위한 수능 Q&A 일부 내용을 발췌해 소개한다.

- 2021학년도 수능 주요 특징은.

△2021학년도 수능은 한국사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 2015 개정에 따른 교과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시험이다. 2020학년도 수능체제와 비교하면 국어, 수학영역의 출제범위는 달라지고 나머지 영역은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 한국사영역은 필수로 지정돼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 만약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국어, 영어영역은 공통시험으로 시행된다. 수학영역은 가, 나형으로 구분해 치러진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탐구영역은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 국어영역 출제방향·범위는.

△국어는 2015 고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 중 화법과 작문, 언어(언어와 매체 과목 중 언어부분), 독서, 문학 등 4과목을 출제범위로 해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된다.



- 수학 가·나형 출제방향·범위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된다. 가형의 출제범위에 속하는 과목은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이다. 출제 범위 이외 선택 중심교육과정 수학, 수학Ⅱ의 내용은 간접적으로 출제된다. 출제문항 수는 수학Ⅰ 10문항, 미적분 10문항, 확률과 통계 10문항으로 전체 출제 문항 수는 30문항이다.

나형의 출제범위에 속하는 과목은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이다. 선택 중심 교육과정 수학의 내용이 간접적으로 출제된다. 출제 문항 수는 수학Ⅰ 10문항, 수학Ⅱ 10문항, 확률과 통계 10문항으로 전체 출제 문항 수는 30문항이다. 가, 나형 모두 전체 내용과 수준에 따라 20% 내에서 조정할 수 있다.



- 영어·한국사영역 출제방향·범위는.

△영어영역은 영어Ⅰ과 영어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된다. 한국사는 한국사의 기본지식의 이해정도와 역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된다.



- 수능 EBS 연계는 무엇인가.

△수험생이 EBS 수능 교재 및 강의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면 수능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EBS 수능교재 및 강의를 활용해 수능 문항을 출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계대상은 당해연도 고등학교 3학년 대상 EBS 수능교재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교재와 이를 이용해 강의한 내용이다. EBS연계 70%의 의미는 문항 수 기준으로 70%가 EBS교재나 강의에서 본 친숙한 지문이나 자료, 개념이나 원리, 문항 등을 활용해 출제된다는 것이다. 나머지 30%의 문항은 EBS교재 밖에서 지문이나 자료 등을 활용하지만 EBS 교재를 충실히 이해하면 맞힐 수 있도록 출제된다. EBS교재의 문항과 동일한 문항은 출제되지 않는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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