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체감 돌봄서비스 `박차'
태안군 체감 돌봄서비스 `박차'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0.04.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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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아동 청소년·노인 세분화 … 맞춤형 지원


45억 투입 육아지원거점센터 다음달 착공 계획
태안군이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복지욕구가 다변화됨에 따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안정된 삶을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돌봄 제공, 힘이 되는 수요자 중심의 돌봄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돌봄 복지 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생애주기별 돌봄 제공으로 군민들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 아래 △영유아 △아동 청소년 △노인으로 세분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육아 걱정 없는 양육친화적 영유아 돌봄서비스로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아이돌봄서비스(아이돌보미 방문)'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이용금액의 본인부담금을 국비로 일부 지원하던 것에 더해 올해부터는 본인부담금의 50%를 군비로 추가 지원함으로써 군민들의 이용부담을 완화했다.

아울러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전 예방적 교육 및 돌봄을 위해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귀가지도 △급식지원 △상담지원 △건강지원 등을 진행하는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만18세 미만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10개소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노인돌봄서비스 다양화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 안전지원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사회참여 등의 노인맞춤형 돌봄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돌보미서비스를 통해 저소득 계층 어르신 등의 건강과 안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수요자 중심의 기능별 서비스 인프라 구축으로 포용적 돌봄서비스 기반 조성에도 앞장선다.

저출산에 적극 대응하고 건강한 지역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육아지원거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육아지원거점센터는 태안읍 동문리 8-13번지 일원 연면적 1400㎡에 총 45억원의 들여 지상 3층 규모로 △육아나눔터 △놀이터 △가족카페 △교육실 △장난감 대여실 등을 갖출 예정이며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거쳐 다음 달 착공해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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