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독서 아카데미 열린다
인문독서 아카데미 열린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04.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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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8개 도서관·미술관서… 책 관련 주제 다양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이 전개된다. 전국 도서관과 미술관에서 열릴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책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충북에서는 모두 8곳이 선정됐다. 선정 기관은 청주기적의 도서관, 청주청원도서관, 진천군립도서관, 증평군 평생학습관, 충주시 평생학습관, 청주 문화의집, 라폼므현대미술관, 신항서원에서 개최된다.

# 청주기적의도서관=`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학, 역사, 철학 및 기타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주제로 시민들의 인문정신 고양, 독서문화 확산 및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세상을 잇는 다리! 다리로 읽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1부 `소통', 2부 `건축과 문화의 융합', 3부 `기록, 문화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총 15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043-283-1845)

# 청주시 상당구 라폼므현대미술관(관장 김선미)=시민을 대상으로 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의 강의주제는 예술기행 `미술관에서 만난 것은', `나의 미술, 나의 음악 그리고 나의 책'으로 진행한다.

강의는 오는 5월 29일부터 9월11일까지 15회에 걸쳐서 운영된다. 회차별 2시간씩 예술과 인문학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043-287-9625)

#청주청원도서관=올해 인문학 강의는 `재난을 배경으로 휴머니즘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전염병, 전쟁, 환경오염 등의 재난을 배경으로 한 인문서를 선정하고 이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은 3부로 나누어서 1부는 문학속의 재난, 2부는 환경오염의 재난, 3부는 정치사회의 재난을 살펴보고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는 이후부터(6~11월 예정)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15회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043-201-4123)

# 청주오송도서관=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도서관 특화 분야를 선정, 특화주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전문화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화사업으로 오송도서관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주제로 `생명과학'으로 진행한다. 특히 생명과학과 관련한 주제의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도서관 이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043-201-4176)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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