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앞장’
캠퍼스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앞장’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0.04.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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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가 교내 벚꽃광장 일대를 찾아오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해병전우회 동아리 학생들이 차량 출입통제와 적극적인 캠페인 동참을 안내하고 있다.

 

아산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코로나19 감염병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수준 높은 대응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순천향대는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시작하자마자 교내 벚꽃광장을 찾아 올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 현수막 등을 통해 선제적 출입통제를 시작했고 이 캠페인 기간이 확대되자 학생 동아리 중심으로 2차 캠페인을 확대하고 나섰다.
순천향대 해병전우회 동아리 흑룡회와 학생회, 기타 캠페인 봉사활동 지원 학생들이 벚꽃을 보기 위해 캠퍼스를 찾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대한 안내를 도맡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동아리 학생들은 정·후문을 통해 교내로 진입하는 외부인 차량을 통제하고 보도로 걸어 들어오는 경우에는 인도 및 계단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교내에서 벚꽃을 구경하는 외부인과 내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면서 협조를 구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인원을 늘려 22명 6개조를 편성해 오전9시~오후9시까지 캠퍼스 출입을 통제하고 보도로 방문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도 캠페인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평일에는 오후4시부터 9시까지 14명이 4개 조를 편성해 교내 벚꽃광장 일대를 찾는 일반시민들에게 대학차원에서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동참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다음달 대면 강의가 이루어질 경우를 대비해 1만1000여명의 재학생들에게 방역용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들어있는 개인별 위생키트를 제작해 지급하게 되며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교내 보건센터를 중심으로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대비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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